긍휼을 구하는 기도 - 손성무 목사 (처음그교회)

나는 종종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그의 생애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잘못 분별해 중요한 유업이나 기름 부으심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사실 우리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우리는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이런 부분에서 우리는 평생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나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유업을 놓쳐버리지 않게 하소서.”

 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기도 가운데 많은 분량을 차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칼빈의 기도를 소개합니다.

“우리의 본성 속에는 여러 가지 악덕과 결점들이 있고, 우리는 몹시 연약하고 허약하므로 날마다 그 분께 기도할 필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게 가지고 있다. 

그렇다. 날마다 더욱더 기도해야만 한다. 

그 분이 우리를 자기의 뜻에서 벗어나 고통을 받게 하지 않도록 매일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