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몰입의 조화 - 손성무 목사 (처음그교회)

관리자2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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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몰입의 조화






 무라카미 하루키 왈, 장편소설은 '긴 이야기'이기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나사를 팽팽히 조여버리면 독자는 숨이 막힌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인생은 장편소설과 같습니다. 적절하게 쉼과 몰입이 병행되지 않으면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 수 없습니다.


 몰입하는 상태만 오래 지속되면 과부하가 걸려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쉼의 상태만 오래 지속되면 방향성을 잃어 버리고 목적 자체를 상실하게 됩니다.


 쉼과 몰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에, 쉼은 쉼의 의미를 찾고 몰입은 몰입의 자리를 찾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쉼과 몰입의 조화로운 리듬을 찾아 쉼은 쉼대로, 몰입은 몰입대로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손성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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